(오픈 준비중) 인디아 군자점

오픈 준비중인 트루스 요가 인디아 군자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황승욱 입니다.
트루스 요가 “인디아 군자점”을 준비하면서 저의 안부를 전합니다.

2024년 지난해에는 트루스요가 센터를 전부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존경하는 샤랏 선생님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는 사고는 저에겐 지금도 믿기 힘들고 괴롭습니다.
인도 마이소르에서 장례식이 끝나도 한동안 그곳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에 돌아왔지만 쉽게 수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거의 1년 정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소극적인 하루하루를 보내는 어느 날 지인 선생님의 권유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월요일 수업을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만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금 용기가 생겼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업을 하다가 어느 날 문득 제가 처음 요가를 시작했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광진구에 있는 국립체육센터에서 처음 요가를 시작했을 때 직장 다니면서 요가하는 1시간이 저에겐 유일하게 휴식을 주었던 그리고 그렇게 수련하면서 인도에 처음 갔을 때를 추억했습니다. 돌아가신 샤랏 선생님이 직접 접수하고 손으로 직접 써준 카드를 받고 갖고 다니면서 센터를 출입했던 그때가 그리워졌습니다. 단지 요가가 좋아서 수련했던 그때를… 지금은 요가를 전달하는 일을 하고 가족을 먹여 살리는 저의 업이 되었지만요

항상 요가 센터를 만들게 되면 제가 느꼈던 걸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쉬탕가 요가를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고 싶고 인도에서 느꼈던 아날로그 감성으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센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제가 인도에서 느끼고 배웠던 경험과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과 감정으로 여러분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요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황승욱 올림